'스모킹 건' S 여대 교수 추락 해부…사건의 전말은?
입력 2024. 08.13. 21:45:00

스모킹 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스모킹 건'이 소문과 의혹이 무성했던 'S 여대 교수 의문사 사건'을 다룬다.

13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은 기막힌 부검 재감정 결과, 진실이 드러난 교제 폭력 살인 '그녀가 추락했다' 편으로 꾸며진다.

1993년 10월 3일 새벽 3시 25분. 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 출입구 바닥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사망자는 S 여대 이 교수.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데다, 차기 총장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이 교수가 갑자기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 이 교수와 함께 투숙했던 애인 방 씨는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이 교수가 베란다로 뛰어나가 몸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그날 호텔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호텔 투숙객을 상대로 탐문한 결과 이 교수가 사망한 당일 밤, 벽이 넘어올 정도의 쾅쾅 소리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사소한 말다툼을 넘어 무자비한 폭행이 있었다는 것. 그날 호텔에 이 교수와 함께 투숙한 사람은 방 씨가 유일했는데, 방 씨는 더 이상 진술을 거부하는 상태. 부검 재감정을 의뢰하자, 감춰있던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이 교수 사망을 둘러싼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안현모는 "살해 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사람을 베란다 밖으로 던지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당시 이 교수가 얼마나 무섭고 아팠겠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스모킹 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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