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자전거 똑바로 끌어”라며 행인 때린 래퍼=산이…‘특수폭행’ 입건
입력 2024. 08.19. 14:07:57

산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래퍼는 산이였다.

1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산이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눈 주변이 찢어졌으며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산이와 피해자 A씨를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이후 지난 17일 산이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입건해 현재 정식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에 따라 추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산이의 개인 채널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들이 쏟아진 바. 댓글과 관련해 산이는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반면 산이의 소속사 측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산이는 2010년 데뷔, ‘맛 좋은 산’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밤의 꿀’ 등 히트곡을 냈다. Mnet 힙합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현재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최근 산이는 래퍼 비오와 미정산금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비오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3억여원 상당의 약정금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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