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인 바이트→나리, 8월 두 번째 ‘키테이크’ 키트앨범 선정
- 입력 2024. 08.26. 15:41:5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8월 두 번째 키테이크(KiTake)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26일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8월 두 번째 키테이크인 투 테이크(Two Take)를 발표했다.
키테이크는 테마에 맞는 키트앨범들이 키트베러 공식 X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다. 키테이크의 표기는 업로드순으로 One Take(원테이크), Two Take(투테이크) 등으로 표기한다.
8월의 Two Take에는 클라인 바이트 (Klein Bite)의 ‘Klein Bite World’, 제이조 (J-JO)의 ‘savage’, D1PSOWNIK (딥소닉)의 ‘D1PDASLAYER’, Narr.i (나리)의 ‘소녀, N’ 키트앨범이 올랐다.
첫 번째로 선정된 클라인 바이트의 ‘Klein Bite World’는 지난해 6월 발매된 EP로,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클라인 바이트의 데뷔 앨범이기도 한 해당 키트앨범은 피처링진으로 강시호와 xannarena, 가오가이가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에스파의 ‘HOT MESS’ MV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BARI가 작업한 아트워크는 발매 당시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느낌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두 번째로 선정된 ‘savage’는 2018년 데뷔한 래퍼 제이조 (J-JO)가 지난해 3월 발매한 싱글이다. 빠른 래핑과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진 이 곡은 “신은 보고 있긴 한 건지”라는 앨범 소개처럼 원망과 체념 속 위로 올라가겠다는 제이조의 진정성 담긴 가사가 전반적인 완성도를 더욱 증가시킨다.
세 번째로 선정된 D1PSOWNIK (딥소닉)의 ‘D1PDASLAYER’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EP이자 그의 두 번째 키트앨범이다. 특유의 허스키한 톤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딥소닉은 프로듀서 강이현과 작업한 첫 번째 트랙 ‘Trendsetter’에서 드릴 장르 또한 깔끔히 소화한다. 그는 2009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아티스트 대부분이 10대인 Rebel Jams의 소속원으로 같은 해 5월 딩고 라이징벌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마지막 KiTake의 주인공은 Narr.i (나리)의 ‘소녀, N’이다. 해당 키트앨범은 거울을 모티브로 정교하게 기획된 앨범이다. 각 트랙별로 중의적으로 해석될 법한 띄어쓰기와 단락 구분, 문장 변용 등이 곳곳에 숨어있다. 음악적인 기획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기획에도 심혈을 기울인 해당 키트앨범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끌어당기는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 키테이크의 상세한 내용은 키트베러 공식 X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키트베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