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잘하는 그룹 목표"…'첫 컴백' 나우어데이즈의 폭풍 성장 '노웨어'[종합]
- 입력 2024. 08.27. 17:26:5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가 4개월 만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모두 자신감을 드러내며 첫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나우어데이즈
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노웨어(NOWHERE)'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또한 "연습생 때는 다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시작했는데, 데뷔하면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앨범을 통해 훨씬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시윤도 "데뷔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컴백 무대를 하게 되니 실감이 잘 안 난다"며 "지난번보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공백기 동안 많이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싱글 2집 '노웨어'는 자신들만의 매력과 음악성으로 'NO WHERE 어디에도 없는, NOW HERE 지금 여기'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Why Not?'을 비롯해 ‘Heart vs Head’, '걔 말고 너' 등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서도 나우어데이즈만의 데이즈팝(DAYS-POP)이라는 독자적인 장르가 이어진다. 시윤은 "데이즈팝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친숙함을 한 스푼 추가해서 익숙하면서도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와이 낫(Why Not?)'은 펑키(funky)한 브라스 소스가 매력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나우어데이즈만의 자유분방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표현했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사랑에 빠지게 된 소년과 그를 놀리는 친구들의 모습을 유쾌한 가사로 그려냈다.
진혁은 "데뷔곡과 달리 이번 노래는 비트부터 정말 밝고 신난다"며 "나우어데이즈의 장난스러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현빈은 "다섯 멤버의 매력적인 보컬과 랩을 들어볼 수 있다"며 감상 포인트를 설명했다.
데뷔 앨범의 '우위(OoWee)', '티켓(TICKET)'에 이어 시윤은 이번 수록곡 '걔 말고 너' 랩메이킹에도 참여했다. 시윤은 "좋은 기회로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위트있는 가사를 쓰는 데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첫 컴백인 만큼 나우어데이즈는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연우는 "데뷔 이후로 욕심이 더 생기더라"며 "카메라에 잘 나오고 싶어서 멤버 모두 각자 식단도, 운동도 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던 것 같다. 멤버들 모두 비주얼에 물이 올랐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윤 역시 "데뷔 때도 라이브를 잘하고 싶었지만, 그땐 안정적으로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2집에서는 그 부분을 더 잘 해내려고 항상 마이크와 함께 라이브 연습을 하면서 퍼포먼스를 챙기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말로 '라이브 잘 하는 그룹'을 꼽았다. 윤은 "그 말을 듣기 위해 정말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나우어데이즈는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라는 목표도 밝혔다. 현빈은 "4개월 동안 폭풍 성장한 만큼 올해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연우는 "데뷔 땐 카메라도 보고, 관객들과 소통하고, 디테일도 지키느라 바쁘고 분주했다. 2집을 준비할 땐 관객분들과 소통하면서 무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멤버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하고, 한층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고 싶다. 또 팬분들에게 음방 1위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나우어데이즈 '노웨어'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