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TXT "엄청난 프로젝트 준비 중…기대해도 좋을 것"
입력 2024. 08.28. 07:00:00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전 세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팬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여름 추천 곡, 하반기 활동 계획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모아(팬덤명)들과의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9년 빅히트 뮤직 소속으로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무대 장악력으로 계단식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4월에는 5년 간의 여정을 총망라하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로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지난 3일 일본에서 낸 네 번째 싱글 '치카이'를 통해 오리콘·빌보드 재팬 등 현지 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열도까지 휩쓸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총 17개 도시, 28회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K 월드 드림 본상'과 'K 월드 드림 베스트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휴닝카이는 "이렇게 시상식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저희가 이번에 두 곡을 보여드리게 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자부(Deja Vu)'와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두 곡의 무대를 준비해 애절한 감성과 청량한 매력을 모두 선보였다. 범규는 "두 곡 모두 정말 오랜만에 추게 됐다. 두 달 만에 추는 것 같다"며 "이렇게 무대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우리 모아분들께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모아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름노래에도 '내일에서 기다릴게'를 언급했다. 연준은 "정말 청량한 곡이라서 여름에 들으면 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도쿄 돔과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를 거쳐 오는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고, 이에 앞서 8월 30~31일 마카오, 9월 7일 싱가포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월드투어로 전 세계 모아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수빈은 남은 올해 활동에 대해 "새로운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 갈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범규는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가 하나 준비되고 있다"며 "자세히 말씀 못 드리지만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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