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바람 잘 날 없는 '나는 솔로' 이번엔 출연자 학대 논란
입력 2024. 09.09. 12:37:37

나는 솔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출연진 논란으로 여러 차례 잡음이 잃었던 '나는 솔로'가 이번엔 출연자 학대 의혹에 휩싸였다. 22기 순자는 오랜 시간 땡볕 아래에서 촬영을 강행해 두피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SBS Plus·ENA '나는 솔로' 돌싱특집 22기 출연자 순자는 자신의 SNS에 "2일째 1:1 데이트, 자기소개 촬영만 거의 반나절 땡볕 아래 있었다. 두피 가르마까지 화상을 입어서 고름이. 콧등은 피부까지 벗겨지고. 화장도 선크림만 발라서 화상자국 다 올라온 거 이제 알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22기 영자는 "진짜 그날 저녁에 우리 난리 났잖아. 응급실 닥터 화상진료 하고", 22기 상철은 "난 출입문에 머리 부딪혀서 진물 나나 했는데 화상 때문이었잖아. 깜놀"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송 당시 얼굴이 붉어진 출연진들의 모습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순자는 "제작진분들도 놀라셨는지 화상연고 계속 사다 주셨고, 촬영 중 세심한 부분들 다 챙겨주셨다"면서 "촬영하시느라 잠도 못 주무시고 애쓰시는 모습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제 글의 의도를 출연자와 제작진분들을 이간질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엄연히 출연자 학대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나는 솔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1기 출연자 옥순은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옥순과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옥순이랑 동창인데 일진이었다. 아닐 수도 있는데 대구 출신에 무용했다더라. 성형했어도 딱 알아보겠다. 대구 달서구 중학교 나오고 저 쟤한테 괴롭힘당했었다. 손 떨린다"고 주장했다.

옥순은 "학폭 아니다. 개명도 고등학교 2학년 때 무용입시 때문에 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지금 이름으로 졸업했다. 초중고등학교를 한 동네에서 다 졸업했다. 결과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이 지속됐다.

뿐만 아니라 4월에는 남규홍 PD가 억대 재방료를 가로채려 자신과 딸을 작가 명단에 포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는 같은 달 16일 남규홍 PD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 계약 위반과 권리침해로 문체부에 신고했다. 결국 모든 작가가 퇴사하면서 '나는 솔로' 팀에 작가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측은 별다른 해명 없이 방송을 강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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