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모킹 건’ 혈액형으로 벌어진 참사? 살인 사건 전말은
- 입력 2024. 09.10. 21:4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아내와 남편의 오해와 갈등이 끔찍한 결과를 낳은 ‘혈액형 살인 사건’을 파헤친다.
'스모킹 건'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나는 부정한 여자가 아니다 - 혈액형 살인 사건’을 다룬다.
1990년 6월 2일 아침, 잠에서 깬 남편 김 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안방 바닥이 피로 흥건한 데다, 문지방에 피가 잔뜩 묻은 칼이 놓여있었던 것. 깜짝 놀라 다급히 집안 곳곳을 살피는데, 안타깝게도 아내와 딸, 아들은 모두 칼에 찔린 채 사망한 상태였다. 지난밤, 대체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린 아들과 딸을 자기 손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내. 이 가족에겐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극단적인 파국을 부른 남편과 아내의 심리는 무엇인지, 정신과 전문의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들여다보고, 시신에서 스모킹 건을 발견한 이정빈 법의학자와 함께 안타까운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본다.
‘스모킹 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