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파격 가사 논란' (여자)아이들 전소연, 재계약 불발설에 입 열었다
입력 2024. 11.28. 11:35:46

전소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의 재계약 여부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전소연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계약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전소연과 큐브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유튜브 채널 'df 디에프'에는 '재계약 논란에 대해 입을 열다. 비빔팝(BIBIM-POP) EP.15 전소연 (여자)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전소연은 큐브와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황소윤이 "아이돌에게는 계약과 관련된 일들이 굉장히 민감한 이야기지 않나"라고 묻자 전소연은 "사실 연예인이라는 게 7년 계약을 하면 계약도 종료된다. 우리 다 프리랜서처럼 종료가 있고 시작이 있는 거니까 그렇게 큰일이라 생각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소윤이 "솔직히 말하면 큐브에서 전소연이 차지하는 영역이 많았던 거 같다. 그것을 떠나기로 한 결심이..."라고 이야기하자 전소연은 "저요? 저 안 떠나는데"라며 "아직 논의 중인데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전소연은 "멤버들과 제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논의가 좀 길어지고 있는 거 같다. 어떻게 할 때 우리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지, 진짜 머리 아프다"면서도 "그래도 저는 팀이 제일 먼저다. 프로듀서고 리더다 보니까 7년 차가 되니까 엄마가 된 느낌이다. 제 새끼들 같고 제일 친한 친구들이다. 같이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빨리 결판이 났으면 좋겠다"고 키드밀리가 말하자 전소연도 "저도 최대한 빨리 이 결판을 내고 싶다. 최대한 11월 안에는 무소속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KSOP돔(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전소연은 개인 무대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등의 랩 가사가 담긴 퍼포먼스를 펼쳐 큐브와의 전속계약 종료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다"라며 "(재)계약은 내년"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4 MAMA 어워즈'에서도 전소연은 "계약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딴 거 영향 받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라고 의미심장한 랩 가사를 선보였다. 이에 또 다시 전소연의 재계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여자)아이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회식 영상에서 전소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재계약 불발설이 다시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 전소연이 함께한 완전체 회식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논란을 일단락했다.

여전히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소연의 재계약에 대해 "재계약과 관련해는 기존과 입장이 다르지 않다.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전소연의 재계약 불발설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소연 역시 "최대한 빨리 이 결판을 내고 싶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과연 전소연이 팀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그의 향후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채널 'df 디에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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