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동성 연인과 약혼…커플링 공개
입력 2025. 01.02. 16:27:27

클로이 모레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연인과 약혼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클로이 모레츠가 자신과 여자친구인 케이트 해리슨의 약혼을 공식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행복한 새해. 올해의 일들에 대해 너무 감사해"라며 2024년의 추억을 공유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해변에서 여자친구와 손을 맞잡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의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왼손에 커플 반지를 끼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2018년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두 사람이 디즈니랜드를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약혼설이 나기도 했지만, 당시 클로이 모레츠는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없다.

또한 지난해 클로이모레츠는 동성애자임을 고백하며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그는 "성소수자를 지킬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며 우리가 필요로 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1997년생인 클로이 모레츠는 2004년 드라마 '가디언'으로 데뷔해 영화 '하트 오브 비홀더', '더 씨드 네일', '500일의 썸머',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렛미인', '휴고', '다크 섀도우' 등에 출연했다.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클로이 모레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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