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故종현 향한 그리움 “샤이니는 늘 다섯 명” (‘유퀴즈’)
입력 2025. 02.13. 10:48:07

'유퀴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세상을 떠난 故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키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어머니 김선희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고 종현을 떠올리며 “그때 정말 많이 흔들렸다. ‘사는 게 뭐지? 다 그만둬야 하나’ 생각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무너져서 살았는데 ‘다 같이 짚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했던 공연이 도쿄돔이었다. 다 같이 기리는 자리가 없으면 너무 힘들겠다 싶었다. 저희도 그렇게 보내고 싶었다. 형의 화려했던 짧은 젊음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형 생일이나 기일이 오면 참 보고 싶어지고 그리워진다. 녹음을 같이 할 수 없는 신곡들이 생기면 ‘이거 했으면 잘했을 텐데’ 생각도 많이 든다”라며 “연습하면서 꿈에 진짜 많이 나왔다. 무슨 말을 해주는 게 아니라 콘서트 미팅하면 그냥 거기 앉아 있다. 늘 같이 있구나. (샤이니는) 늘 다섯명이니까”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종현은 2017년 12월, 27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종현은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셜록’ ‘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솔로 가수는 물론, 프로듀서로도 각광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