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왕대륙,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
입력 2025. 03.04. 23:18:28

왕대륙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대만 유명 배우 왕대륙이 병역기피 혐의에 이어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은 대만으로 귀국한 뒤 어플을 통해 공항 픽업 차량을 불렀다가 차 상태에 불만을 느껴 운전자와 갈등을 빚었다. 이후 지인을 시켜 운전기사 및 차량 배정 담당자를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운전 기사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왕대륙은 폭행 장면까지 촬영하기도 했다.

병역 기피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왕대륙은 자택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왕대륙은 지난달 18일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심장병 등 지병을 앓은 것처럼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왕대륙은 브로커 비용으로 100만 대만달러(약 4366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지검의 조사를 받은 그는 15만 대만달러(약 654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고, 차기작 드라마에선 하차 수순을 밟았다.

한편, 왕대륙은 2015년 개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스타덤에 올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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