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애니 '너의 이름은' PD, 아동 성매매 혐의로 징역 4년형 선고
- 입력 2025. 03.05. 11:04:3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프로듀서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너의 이름은
지난 4일 일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 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프로듀서 이토 고이치로에 대해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 성매매 11건, 성적 촬영 9건, 아동 포르노 제작 10건, 아동 성매매 1건 중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 1건, 아동 포르노 5점 소지로 이뤄진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는 인터넷을 통해 성관계가 가능한 미성년 아동을 찾아, 나체 사진을 보내게 하거나 성관계 중 사진을 몰래 촬영하는 행위를 반복했다"며 "피해자의 심신 발달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책임과 비난의 정도가 크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토 코이치로는 프로덕션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유명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너의 이름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