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수업’ 김종민 예비신부 “첫인상? 귀여워서 반했다” 고백 [Ce:스포]
- 입력 2025. 03.05. 21:3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김종민이 예비신부 목소리를 처음 공개한다.
'신랑수업'
5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절친 하하를 신랑 플래너로 임명한 뒤 예비신부 히융(여자친구 애칭)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은 하하와 만나 결혼식에 대한 조언을 청한다. 그러자 하하는 “네 여자친구를 본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지?”라고 물어본다. 김종민은 “지금은 아무도”라고 하더니 “앗! 빽가가 봤다”라며 머쓱해한다.
김종민의 예비신부는 “오빠를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귀여워서 반했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오~”라며 “목소리도 너무 예쁘고, 애교 있고 다정하신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내친김에 하하는 “김종민이 ‘신랑수업’을 받고 좀 바뀐 모습이 있는지?”라고 질문하는데, 과연 예비신부가 어떤 답을 들려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김종민과 하하는 결혼식 예상 하객 리스트를 함께 정리하며 섭외 전화를 돌린다. 그러다 이광수에게도 전화를 하는데 이때 하하는 “사실 난 상견례 때 광수를 불렀다. 그때 왜 그렇게 장난을 많이 쳤는지”라고 해 김종민을 깜짝 놀라게 한다.
마침 이광수가 전화를 받고, 하하는 “너 혹시 종민이 결혼식에 갈 거니?”라고 떠본다. 이광수는 잠시 침묵하다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안 되냐”고 진지하게 답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씁쓸한 미소를 짓다가 수화기를 뺏어 이광수에게 “그럼 나 곧 상견례 하는데 와줄 수 있냐?”고 장난스레 묻는다. 이광수는 깊은 한숨 후, “그때는 하하 형이 저랑 너무 잘 어울릴만한 친한 동생이 있는데 밥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갔던 거다. 당시 엄청 꾸며 입고 호텔 레스토랑에 갔는데 문을 여니까”라며 역대급 황당 시추에이션을 생생하게 떠올린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