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집 절도 용의자, 일면식 없는 30대 男…3월에도 동일 수법 범행
입력 2025. 04.15. 09:05:05

박나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집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범인이 체포됐다.

지난 1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와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으로, 박나래의 집인줄 모르고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했다. 또 A씨는 3월 말에도 용산구에서 절도를 저질렀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던 중 박나래 집에서 금품을 훔친 사람과 동일범이라는 것을 확인해 체포했다.

A씨는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내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앞서 박나래 측은 지난 8일 "도난 사건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집에 없을 때 도둑이 들어 다친 곳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내부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에 면식범일지도 모른다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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