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세옥 향한 응원 감사, 사랑받길 바라진 못했다"[5분 인터뷰]
- 입력 2025. 04.15. 16:18:0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박은빈이 '하이퍼나이프' 캐릭터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은빈
박은빈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극 중 박은빈은 존경하던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섀도우 닥터 ‘정세옥’ 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펼쳤다.
이어 "이 캐릭터를 마주하면서 사랑받기를 바라진 못했다. 악행을 저지르니까. 미화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도덕적으로 옹호를 바라지도 않았다. 악행에 대한 변명도 하지 않는 인물이다. 끝까지 갱생도 하지 못한다. 다만, 내면적으로 이 캐릭터가 성장을 하지 않나. 어떤 성장을 이루었는 지, 그 부분을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쓰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이퍼나이프'는 총 8부작으로 지난 9일 전편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