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컬투쇼' 생방송 중 휴지 배달도 30분 만에 성공"('요정재형')[셀럽캡처]
입력 2026. 05.31. 19:44:02

'요정식탁'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김태균이 '컬투쇼' 전성기 시절의 재미있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나도 예능이 얼마나 하고 싶었겠냐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태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컬투쇼' 덕분에 표현도 훨씬 넓어졌고 사람들이 날 것 처럼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과거 라디오 진행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가수들이 신곡 나오면 제일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게 심의에서 한번 된통 걸렸다"며 "(이)문세 형님 '알 수 없는 인생'이 나왔었는데, 나의 로망인 형이었다. 내 꿈을 갖게 해준 형이라 형님이 오는게 너무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을 하다가 '알 수 없는 인생'을 틀고, 다시 이야기를 하다가 5분 정도 뒤에 '형님, 심심한데 '알 수 없는 인생' 들을까요?'하고 또 노래를 틀었다. 뒤이어 또 얘기하다가 요즘에 공연 계획이 없냐고 얘기하다가 '알 수 없는 인생'을 틀었다. 두 시간 동안 그 노래만 한 6번을 틀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균은 '컬투쇼'의 높은 청취율과 영향력을 실감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방송 중 청취자가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가 없다고 사연을 보냈다"며 "방송에서 위치를 설명하며 휴지를 가져다줄 때 똑똑 두드리며 '컬투쇼'라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30분 뒤 정말 누군가 휴지를 가져다줬다는 문자가 왔다"며 "휴지를 받은 청취자가 감사의 뜻으로 5000원을 건넸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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