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8년 만에 공식 석상…'야당' VIP 시사회 참석
입력 2025. 04.16. 10:20:27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기를 가졌던 배우 엄태웅이 8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의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올랐다.

이날 엄태웅은 포토월 인터뷰도 소화했다. 그는 "황병국 감독님이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걸 들었다. 굉장히 완성도 있고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엄태웅이 국내 취재진 앞에 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7년 영화 '포크레인' 개봉 당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영화제 기자회견 이후 8년 만이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한 마사지 업소 여성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그는 A씨와 업주 B씨를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가 결탁해, 금전을 목적으로 엄태웅을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A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불건전한 마사지 업소 방문은 사실로 드러났다. 그는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그는 2017년 영화 '포크레인' 이후로 연예계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2023년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 소식을 알렸으나, 작품 공개가 미뤄지며 연기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엄태웅은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촬영을 담당하며 종종 근황을 전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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