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팬미팅 티켓 되팔이 논란에 속상 “팬들에게 미안해”
입력 2025. 04.16. 15:26:08

혜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팬미팅 불법 티켓팅 논란에 속상한 심정을 드러냈다.

혜리는 1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많이 기다렸지? 오늘은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많이 놀랐다. 처음에는 1분 만에 매진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상황을 보니까 불법적인 경로로 예매해서 다시 파는 분들이 많더라.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더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믿고 기다려 달라”라며 “나도 더 열심히 말씀드리겠다. 속상했을 텐데 미안하다 정말”이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혜리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오는 6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지난 14일 티켓 오픈 1분 만에 2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기도.

그러나 불법 티켓팅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 소속사 써브라임음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공식 예매처를 통하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개인 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기타 방법으로 구매한 티켓은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 간의 직거래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있으며 공연 주최, 주관사와 예매처에는 그 어떠한 책임이 없다”라며 “불법적인 티켓 거래 건에 대해서는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예정이다. 불법적인 티켓 거래는 주최사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공식 메일로 불법 거래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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