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바이러스' 배두나 "오랜만에 감정과잉 연기, 재밌게 놀았다"
입력 2025. 04.30. 16:00:35

배두나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배두나가 '바이러스'를 통해 오랜만에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배두나는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바이러스'(감독 강이관)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배두나는 '바이러스'에 대해 "나한테 어떤 작품이 될 지는 모르겠다. 환기는 확실히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이미 아는 모습이긴 하지만, 관객분들에게는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에 저의 팬이 되셨던 분이라면 '새로운 모습이네'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그런 모습을 한번 보여드렸다는 것에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간 절제된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배두나는 "원래 절제 전문이다(웃음). 오랜만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을 통해서) 감정과잉 상태를 연기했다. 재밌었다. 20대 초반 때 작품 속 캐릭터를 보면 엄청 발랄했다. 요즘 친구들은 기억할 수 없는 모습들이다. 연기하면서 상당히 즐겼다. 재밌더라. 현장에서 재밌게 놀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5월 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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