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부부, 알고보니 '억대 건물주'…자산 최소 325억원
입력 2025. 05.18. 22:22:33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 부부가 서울 강남과 마포 등의 빌딩 3채를 소유한 '수백억 대 건물주'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이들 부부가 보유한 건물의 총 자산 가치는 최소 3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이다해는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코너에 위치한 신축 빌딩을 법인 명의로 160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300.82㎡(약 91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빌딩은 9호선과 수인분당선이 만나는 선정릉역에서 도보 5분, 7호선까지 포함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입지 경쟁력이 높다.

이 건물은 현재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전 층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매입가 기준 임대수익률은 약 3%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다해는 2016년 가족 회사로 추정되는 법인 명의로 46억800만원에 매입한 빌딩을 지난해 8월 240억원에 매각, 약 20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건물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논현동 강남구청역 인근의 빌딩을 2014년 약 33억원에 매입, 본인이 직접 신축해 소유하고 있다. 현재 가치는 약 75억 원으로 추산된다.

남편인 세븐 역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시가 약 9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건물은 2004년 매입한 후 2015년에 신축했으며, 현재 상층부는 세븐의 1인 기획사 사무실로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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