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뷰티업체 미정산에 분노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니"
입력 2025. 05.31. 17:17:57

황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황보가 정산 미지급 사실을 폭로했다.

황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과 함께 “작년부터 똑같은 레퍼토리 지겹지도 않나. 역시나 또 안지키고. 진짜 아직도 이런 분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글을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얼마라도 입금하려고 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 "몸이 안 좋아 일을 못 해 돈을 마련하지 못했다", "말일까지 정리 다하겠다" 등 돈을 보내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사과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또한 지난달 공개했던 한 남성의 신분증이 다시 한번 공개됐다.

이어 황보는 “저는 저대로 진행하겠다. 매번 공손하게 문자만 보내시고 왜 약속을 안지키냐. 당신 때문에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이런 제작사 대표와 일하면 안 된다. 혹시 모르니 신분증 꼭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보는 지난달에도 같은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황보는 “뷰티제작사대표 이제 전화도 안받으시네요. 작년부터 나름 매너있게 기회를 드렸건만”이라며 “속은 제가 우스운가 봅니다. 남의 돈 떼먹고 잘 사는지 봅시다. 이제 고소 들어갑니다”라고 썼다.

한편 황보는 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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