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지윤미→소희, 유흥업소 출신 루머에 칼 뽑았다
- 입력 2025. 06.02. 18:40:5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얼짱시대' 출신 배우 겸 사업가 지윤미와 앨리스 출신 소희가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달 31일 지윤미는 자신의 SNS에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루머와 관련 "진짜 사람 한순간에 술집 여자 만들기 쉽다"라며 "앞으로 나 술집 여자였다고 말할 사람들은 내가 어디 가게에서 일했는지, 뭐 사진이라도 있는지, 누가 나를 봐서 같이 놀았는지 말 말고 나랑 놀았던 실존 인물 한 명이라고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윤미는 "저는 A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실존 인물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 대해 악의적인 거짓 주장과 상상을 퍼뜨리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의도하는 바는 결코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본인의 경솔하고 악의적인 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법적 대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와 관련된 모든 주장은 100% 허위이며, 그 어떤 경로로도 이를 뒷받침할 '증거'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모욕성 발언들 역시 모두 증거로 수집 중이며 모든 작성자 및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예외 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끝으로 "저는 18세부터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활동해왔고 지금껏 제 자신이나 가족에게 부끄러울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서울에서 20대를 살아오며 무수한 루머를 들었지만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해 침묵해왔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은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칼을 뽑은 이상 끝까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소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앨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 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맞나요?'라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일프로가 뭐예요?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는데요? 고소하려면 인적사항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말도 안 되는 루머 퍼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렇지만 전 신경 쓰지 않겠다"라며 "그리고 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인스타 자주 하려고 노력해 보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계속되는 논란에 소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 무시하고 신경 끌려고 했는데 유언비어가 너무 선을 넘으셔서 법적으로 조치하겠다. 신원조회 완료했고, 경찰서에서 뵙겠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루머를 퍼뜨린 인물의 이름과 SNS 아이디도 함께 공개했다.
최근 근거 없는 루머와 가짜뉴스로 피해를 호소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이에 법적으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K팝스타 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그룹 앨리스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4월 손편지를 통해 15세 연상 사업가와의 결혼과 연예계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지윤미는 '얼짱시대7'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두번째 스무살', '풍선껌',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지윤미 SNS,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