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기 강 "'케데헌' 인기 믿어지지 않아…빌보드 차트인 생각도 못 해"(유퀴즈)
- 입력 2025. 08.27. 21:42:2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매기 강 감독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을 예상 못 했다고 말했다.
유퀴즈
오늘(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글로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강민지·Maggie Kang)이 출연했다.
K-POP 아이돌을 소재로 한 '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애니메이션이라는 신기록은 물론, 43개국 1위, 2억 6천만 뷰를 달성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 감독은 "기분이 이상하다. 믿어지지 않는다. 영화 하나가 이렇게까지 인기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도 믿기지 않는다. 제가 '유퀴즈'를 많이 봤는데 신기하고 좋다"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공개되기 전 예고편을 보고 딸 나은이가 너무 보고 싶어 하더라. 보고 나서 제가 무릎을 탁 쳤다. 뭔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소재 자체가 너무 신선하고 악귀와 대결 과정에서 케이팝과 한국 문화의 어우러짐이 신의 한 수다, 기가막히다고 생각했다"라고 감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OST 역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바. 극 중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유어 아이돌(12위)' '하우 잇츠 던(19위)' 등 총 8곡이 핫100에 들었다.
강 감독은 "우리 노래가 빌보드까지 올라갈 거라고 생각 못 했다. 헌트릭스랑 사자보이즈가 싸우는 것도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