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채' BJ 철구, 수사 중에도 방송 복귀 예고…"성실히 채무 변제할 것"
입력 2026. 10.21. 18:05:26

철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필리핀 원정도박과 불법 사채 이용 사실을 고백하고 경찰에 자수했던 유명 인터넷 방송인 철구(본명 이예준)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상태에서 방송 복귀 의사를 밝혔다.

철구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에 공개된 'BJ철구가 직접 찾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철구는 먼저 채권자들과 지인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자금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산을 제때 해드리지 못한 분들이 있었다. 미정산금부터 해결하고자 돈을 마련해 지급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최측근들에게 손을 벌리게 됐다. 다시 방송을 시작하게 되면 성실하게 채무를 변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채무 규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양측이 주장하는 금액 차이가 크다"라면서도 "책임져야 할 부분은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빌린 돈으로 도박을 한 적은 없으며, 이를 입증할 증거를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했다"라고 해명했다.

불법 사채 이용에 대해서는 "급한 마음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 절대 그러면 안 됐다"라며 뒤늦은 후회를 내비쳤다.

특히 철구는 경찰 조사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방송뿐이고, 피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조만간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방송을 진행하겠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방송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복귀를 선언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 7월 2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필리핀 원정도박 빛 불법 사채 이용 사실을 밝히며,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그는 케이에게 23억 원, 짭구에게 20억 원을 빌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철구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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