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전문 암표업자 강력 경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
입력 2025. 09.26. 16:41:31

세븐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세븐틴을 향한 개인정보 유출과 악성 게시물 등에 대해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플랫폼을 통해 전문 암표업자 수사 및 아티스트 미공개 정보 유출 등에 대한 대응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전문 암표업자들에 대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전문 암표업자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처벌이 이루어지고 암표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이어 미공개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 차례 유출된 건에 대해 피의자의 영업비밀 누설 혐의가 인정돼 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콘텐츠 유출은 영업비밀을 침해하는 엄연한 범죄행위이며, 아티스트와 당사의 정당한 노력을 훼손하고 막대한 손해를 초래하는 행위"라며 "당사는 향후 수사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피의자에게 법에 따른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팬 제보를 통해 악성 게시물을 꾸준히 채증했으며, 추가 고소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특정 멤버에 대한 허위 논란 제기, 음해, 조롱 행위는 물론, 현재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세븐틴 멤버들을 겨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신고, 증거 수집 및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를 향한 비방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으며 당사는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가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는 법적 대응을 진행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 또는 위법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HYBE 아티스트 권익 침해 통합 신고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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