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욱 '삼세판',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시작
- 입력 2025. 09.29. 10:37:2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진욱의 첫 정규 앨범의 수록곡 '삼세판'이 화제다.
진욱
진욱은 지난달 22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떠나렵니까' '보내야 한다면' '태평성대'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의외의 수록곡 하나가 최근 팬들 사이에서 강력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중독성 강한 리듬과 직설적인 메시지로 무장한 수록곡 '삼세판'이다.
'삼세판'은 작곡가 류선우가 만든 곡으로, 반복되는 리듬과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지며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매력을 지닌 곡이다. 특히 후렴구에 반복되는 '인생은 세판 삼세판'이라는 가사는 중독성을 극대화하며, 듣는 이들이 저절로 따라 부르게 만든다. 여기에 '첫판은 몸이 다 안풀렸기에 무효 / 둘째판은 그래 내가 졌다 / 마지막에 웃으면 이긴거야'라는 메시지는 인생에서의 좌절과 재기의 과정을 비유적으로 담아내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희망과 활력을 전한다.
특히 무겁지 않으면서도 힘차게 밀어붙이는 곡의 전개는 라이브 무대와 잘 어울려, 팬들 사이에서 "공연장에서 꼭 듣고 싶은 노래"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 결과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며, 앨범 전체를 대표할 만한 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들이 감성적인 서정성과 메시지 중심의 발라드 계열에 가깝다면, '삼세판'은 보다 직관적이고 폭발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진욱은 이번 곡을 통해 '감성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음악적 저력을 입증했다. 진욱이 앞으로 무대와 방송에서 이 곡을 어떻게 풀어낼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올여름 싱글 앨범 '당신 비', 첫 단독 콘서트 '진심'에 이어 정규 앨범까지 쉼 없이 달려온 진욱은 현재 전국 각지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욱 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