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노블클럽 최초 삼 父子 회원"…BTS 지민, 남다른 나눔 DNA
입력 2025. 09.29. 13:11:38

지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가족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에 따르면 지난 5월 지민의 동생은 지민과 지민의 부친에 이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민 가족은 그린노블클럽 회원 최초 '삼부자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됐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은 지난 2017년 출범 이래 우리나라 고액 기부 문화를 주도하는 나눔 네트워크로 인정받으며, 약 8년 만에 후원자 548명 규모로 성장한 기부자 모임이다.

지민은 지난 2021년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과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가정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2년에는 부친이 초록우산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 후원에 참여하며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고, 지난 5월 군대를 전역한 동생 박지현 씨가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하면서 부자와 형제가 함께 이름을 올린 '그린노블클럽 최초의 삼부자 회원'이 됐다.

지민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은 지민과 지민 가족뿐만 아니라 팬들에게까지 이어져 선한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외 팬들은 지민의 생일이나 기념일마다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민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2019년부터 지민의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고,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지민의 이름으로 릴레이 기부를 하는 등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기부 문화의 선순환을 만들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이 팬덤과 지역사회, 나아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사례다.

초록우산은 지민과 그의 가족들의 선한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민의 부친에게는 2024년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감사패를, 지민에게는 2025년 초록우산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지민 삼부자의 선한 영향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세대 간 나눔의 전승과 팬덤 문화 확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따뜻한 나눔을 통해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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