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상사' 이준호, 1회 만에 父 사망→IMF 위기 맞았다[종합]
- 입력 2025. 10.11. 22:49:2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준호가 아버지인 성동일의 죽음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태풍상사'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 연출 이나정 김동휘) 1화에서는 오렌지족 강태풍(이준호)이~~
강태풍은 왕남모(김민석)과 나이트클럽에서 화려한 댄스로 무대를 휩쓸었다.
이후 태풍은 아버지인 강진영(성동일)과 충돌했다. 경찰서에 불려간 진영은 태풍에게 "아무리 정신없는 놈이어도 이 시간에 부모를 경찰서에 불렀으면 최소한 죄송하다는 말을 해야지 않겠냐"며 "너 같은 놈을 자식으로 생각한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풍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진영은 태풍을 때리기까지 했다.
사실 태풍에게는 국산 장미 1호를 개발하는 꿈이 있었다. 강태풍은 꽃을 피운 장미들을 보며 아버지에게 자신의 성취를 보여주고 싶어했고, 강태풍은 코스모스 꽃다발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 엄마에게 안겨줬다.
그사이 태풍상사의 사장인 강진영은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졌다. 기송화학에서 받았던 어음이 부도가 나 월급이 늦어질 것 같다며, 이태리에 가진 돈을 싹 털어서 보냈다는 것.
강진영은 직원들에게 사과하고, 다행히 직원들은 요즘 다 있는 일이라며 애써 강진영을 위로했다. 하지만 사무실로 들어간 강진영은 갑작스럽게 쓰러지고, 이를 직원들이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소식을 들은 표현준은 술자리에 태풍을 불러냈다. 현준은 "오늘 우리 태풍이 쫄딱 망한 날이다. 이렇게 기쁜 날 다 같이 마지막으로 인사하자고 불러냈다"며 그를 놀렸다.
그러나 그 사이 진영은 위독해졌고, 이를 들은 남모가 찾아와 태풍에게 당장 병원으로 가라고 말한다. 같은 시각 뉴스에서는 IMF 외환 위기가 시작됐다는 소식도 보도됐다.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태풍상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