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담배·노출 이어 시구까지…최현욱의 끊임없는 구설수
입력 2025. 10.13. 14:41:45

최현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최현욱이 어김없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각종 사생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위험한 시구로 인해 안전 논란까지 휩싸였다.

최현욱은 지난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시타는 SSG 팀의 어린이 팬이 맡았다.

이날 최현욱은 마운드에서 강속구를 던졌고, 그가 던진 공이 시타자인 어린이 머리 위로 빠르게 지나갔다. 하지만 시구를 마친 뒤 최현욱은 시타자에게 별다른 사과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시구 영상이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어린이가 강속구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 했다며 그를 지적했다.

이에 최현욱은 다음날인 1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 시타자인 친구분과 부모님께는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연락이 되면 사과드리려 한다"며 "야구를 오랜만에 직관하러 가서 신났나보다. 어린 친구가 서있었으면 가까이서 공을 천천히 던졌어야 하는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누리꾼들의 비난은 계속됐고, 시타자의 어머니도 시구 영상에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 믿고 참여했는데, 지금 보니 정말 아찔하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심지어 최근 최현욱이 사이버 렉카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도 알려졌다. 해당 계정은 최현욱이 팔로우한다는 알림이 온 캡처본과 함께 "새벽 5시에 릴스 보다가 팔로우한 걸 보고 인간적으로 호감이 생겼다"며 "거의 새벽 5시가 넘어서 팔로우 걸더라"고 스토리를 남겼다.

최현욱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23년 10월에는 길거리에서 흡연 후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비난 받았다. 당시 강남구청에 최현욱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됐고 강남구청은 폐기물관리법 제8조 1항 위반에 따라 5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옷을 벗은 채 촬영하는 모습이 비친 베어브릭 소품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후 최현욱은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됐다.

쉴 새 없는 작품 활동 만큼 최현욱을 향한 구설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그랬듯 이번 사태에도 사과를 전했지만 잇따른 논란에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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