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여동생 육종암 세 번째 수술에 "잘 견디고 나와 대견"
입력 2025. 10.21. 15:07:10

김재욱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개그맨 김재욱이 암 투병 중인 여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재욱은 20일 자신의 SNS에 "제 여동생이 오늘 3번째 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시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 저녁 10시가 다 되어 병실로 왔다. 중간에 중환자실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가슴이 철렁했지만 다행히 병실로 왔다"라며 "준비 과정을 빼도 7시간의 수술을 잘 버티고 나왔다고 한다.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아직 모르지만 잘 견디고 나와서 대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술들어가고 엄마가 울면서 전화오셨길래 마음 좀 풀어드리려고 첫째 손주 데리고 갔다"라며 "동생 수술하는 날이라 결혼기념일 12주년을 작은 케이크로 소소하게 지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재욱은 "가족이란 그런 거겠죠. 오늘도 배워간다. 엄마는 딸이 아파 속이 타들어 가고 딸은 오빠인 저에게 엄마 수술하는 동안 혼자 힘들어할 거라고 옆에 있어 달라고 엄마 걱정하고 가족 사랑은 더 깊어 간다"라 덧붙였다.

앞서 김재욱은 지난 8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여동생의 지방 육종암 진단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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