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슨’, 콜라보→리메이크 무대까지…가을밤 물들일 버스킹 [Ce:스포]
입력 2025. 10.29. 10:23:41

'더 리슨'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더 리슨’의 본격적인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에서는 ‘꿈에 닿다’ 부제로 꾸며져 의정부 편으로 진행된다.

이날 ‘더 리슨’ 멤버들 앞에 개성 넘치는 이력을 가진 신진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하모니카 연주로 군악대에 들어간 하모니카 연주자 백찬영부터, 18세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선하, 그리고 국가대표 챔피언 비트박서를 보유한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가 그 주인공. 신진 아티스트들 모두 ‘더 리슨’ 멤버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소름이 돋는다’, “대체 어떻게 소리를 내는 거냐”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또한 이들은 음악이라는 같은 길을 걷는 아티스트로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낮은 인지도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생계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고민을 멤버들에게 털어놓은 신진 아티스트들의 얘기를 귀 기울여 듣던 전상근은 “저도 늘 실패와 불합격만 해서, 제 인생에 성공이라는 게 낯설다. 하지만 언젠가 기회는 온다”라며 자신만의 경험을 녹여낸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뿐만 아니라 빅나티는 김선하를 향해 “가사가 너무 제 취향이다”라며 역대급 칭찬을 건넸고, 급기야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결국,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멤버들은 합동 무대를 제안, 콜라보 무대가 성사된다. ‘더 리슨’ 멤버들과 신진 아티스트가 함께 준비한 합동 무대는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의 버스킹 무대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과 함께한다. 예술인의 창작과 활동 보장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 이후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한 ‘더 리슨’의 본격적인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전상근은 ‘더 리슨’을 통해 발매한 리메이크 신곡 ‘그대라는 사치’의 라이브 무대가 방송 최초 공개한다. 또 특유의 따뜻하고 맑은 음색으로 한층 감성 짙은 매력으로 재탄생된 #안녕의 리메이크 신곡 ‘마지막 사랑’이 오는 11월 5일 음원 발매를 앞두고 방송을 통해 선공개된다. 또 애쉬 아일랜드의 리메이크 신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무대가 그려진다.

여기에 ‘더 리슨’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도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더한다.

켄X권진아 ‘대낮에 한 이별’, 빅나티X애쉬 아일랜드X방예담 ‘Last Dance’, 켄X전상근 ‘사랑인가 봐’ 등의 무대가 가을밤 시청자들의 고막 힐링을 책임진다. 더불어 ‘더 리슨’ 멤버들과 신진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꿈의 무대’가 펼쳐지며 감동과 여운을 더한다. 최근 발매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권진아의 리메이크 신곡 ‘끝사랑’ 무대에는 백찬영이 함께하며 가을의 감성을 한층 더 깊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녕과 김선하는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함께 부르며 짙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일 음원 공개를 앞둔 이번 시즌 ‘더 리슨’ 멤버들의 단체곡 ‘밤하늘의 별을(더 리슨 5)’의 무대는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가 도입부를 새롭게 채우며 특별하고 뜻 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특별함을 더한다. ‘더 리슨’의 두 시즌을 함께 했던 먼데이 키즈와 지난 시즌 이목을 집중시킨 ‘음색 깡패’ 이비(EB)가 합류하며 역대급 버스킹 라인업이 완성됐다. 먼데이 키즈는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 ‘운명’을 전상근과의 듀엣 버전으로 선보이며 현장을 애절한 감성으로 가득 채우고, 이비(EB)는 방예담과 함께 박재범의 ‘Solo’ 무대로 ‘끝판왕 음색 천재’들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 리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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