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하차…김종민 새 MC로 합류
- 입력 2025. 11.11. 17:00:5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배우 이이경이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돌연 하차하고, 그 자리를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대신한다.
이이경
11일 ‘슈돌’ 측은 셀럽미디어에 “이이경이 ‘슈돌’ MC 자리에서 하차하고, 김종민이 새롭게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첫 녹화는 오는 19일 진행되며, 방송은 26일 예정이다.
이이경은 올해 가을 개편을 맞아 ‘슈돌’의 새 얼굴로 발탁됐으며, 방송인 랄랄과 함께 오는 12일 첫 방송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다. 당시 제작진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시선을 담아 행복한 육아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이이경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슈돌'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이경은 앞서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하차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당시 “스케줄 조정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으며, 본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달 한 해외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이경과의 사적인 대화라며 조작된 사진을 공개했으나, 이후 해당 인물은 “AI로 만든 이미지였다”며 사과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어떠한 합의나 보상 논의도 없었고 앞으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