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 여자' 오창석, 장신영에 "네가 박서연 母" 충격 사실 고백[종합]
- 입력 2025. 11.17. 19:43:4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오창석이 장신영에게 박서연과의 관계를 알렸다.
'태양을 삼킨 여자'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김선재(오창석)가 정루시아/백설희(장신영)에게 민세리(박서연)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선재(오창석)는 민세리(박서연)가 정루시아/백설희(장신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일부러 두 사람을 함께 저녁 식사 자리에 불러 가족이라는 듯한 뉘앙스를 흘렸다. 이에 루시아는 "당신 미쳤냐, 얘 앞에서 무슨 짓이냐"라며 분노했다.
다음날 회사에서도 루시아는 김선재에게 "당신이 뭔데 세리를 불러내냐. 장난도 정도껏 쳐야지"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김선재는 속마음으로 "백설희, 우리는 가족이다. 세리, 네가 배 아파 낳은 네 딸이다. 우리 세 식구가 민강 접수해서 다 해먹어야지. 그렇게 되게 널 은밀히 도울 거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혼 서류를 찢은 것에 대해 "말 그대로 내 손으로 폐기한 것이다. 나는 두 사람이 이혼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지금부터 김선재의 핏줄이 민강의 새 주인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스텔라장/장연숙(이칸희)은 민경채(윤아정)와 정루시아를 회사에서 쫓아내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스텔라장은 "내 지분 당신한테 몰아주고, 그동안 긁어모은 거 다 넘겨주겠다. 이번에는 제대로 주총 열어서 내쫓아라"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민두식(전노민)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힘겹게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려 했지만 모태주(최민수)가 앞을 가로 막았다.
또한 김선재는 친딸이 세리라는 사실을 백설희에게도 알렸다. 백미소(이루다)의 기일에 슬퍼하는 백설희 앞에서 그는 "너 세리한테 모정 느끼지? 네 딸 죽인 원수인데도 밉지가 않지?"라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네가 엄마로서 세리한테 피가 끌려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재는 옥상에서 백설희에게 유전자 검사서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김선재는 "세리랑 미소가 생일이 같은 건 알지 않냐. 그리고 그날 아이 낳고서 의식 잃고 구급차에 타지 않았냐. 그 구급차에 민경채가 낳은 딸도 같이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