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얄미운 사랑' 오연서, 이정재에 미련 남았다 "화해 하고 싶어"
- 입력 2025. 11.17. 21:07:5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오연서가 이정재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얄미운 사랑'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에서는 권세나(오연서)가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에 출연 결정했다.
임현준은 권세나의 출연 사실을 알고 분노했고 "저는 권세나 씨와는 못 하겠다"고 관계자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권세나는 "저 임현준 씨 좋아해요"라며 "옛날에 우리 사귀었던 거 알죠? 헤어질 때 오빠한테 제가 못 되게 굴어서 화가 많이 났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화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만 남게 된 자리에서 권세나는 "나는 속이 후련하다"며 "나 미련 남았다. 화해하고 싶다"고 재차 말했다. 이에 임현준이 "우리가 같은 작품에서 어떻게 같이 연기하냐"고 되물었다.
권세나는 "미안하다는 말, 용서해달라는 말 하기 싫다. 그런 구차한 말들 안 하고 산지 오래돼서 입 밖으로 안 나온다"며 "그냥 이렇게 생각해달라. 우리가 여기서 처음 만났고, 다시 시작하는 거라고"라며 부탁했다.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얄미운 사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