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콜 세븐’ 김용빈, 두 번째 방어전…'꼴찌' 강훈의 승리에 진심으로 축하
- 입력 2025. 12.04. 22:39:3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김용빈이 아쉽게 왕좌를 내줬다.
사콜 세븐
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30회에서는 ‘또다시 쓰는 미스터트롯3’ 타이틀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최하위에서 1라운드 2위까지 급상승한 강훈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강훈은 “100점에 도전하겠다”며 패기를 드러냈고, 실제로 100점을 기록하며 김용빈의 왕관을 위협했다.
6개월 전 순위 결정전에서 왕관을 지켜낸 ‘불변의 진(眞)’ 김용빈은 다시 한번 방어전에 나섰다. 이번 경기에서 왕관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100점을 받아야 하는 상황.
김용빈은 백설희의 명곡 ‘봄날은 간다’를 선택했다. 이 곡은 한국전쟁 직후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한 서정적 가사로 유명한 작품으로, 김용빈은 특유의 깊은 감성과 절제된 노련미로 탄탄한 무대를 완성했다.
현장에서는 “100점 가능하다”는 기대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결과는 99점. 단 1점 차로 최고점을 놓치며 결국 왕관을 강훈에게 넘겼다. 꼴지에서 시작한 강훈이 김용빈을 꺾는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김용빈은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보다, 박수를 치며 강훈을 힘껏 끌어안고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콜 세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