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아역 배우 출신 이마니 디아 스미스, 흉기 피습으로 사망[Ce:월드뷰]
입력 2025. 12.26. 10:22:58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이마니 디아 스미스(Imani Dia Smith)가 26세의 나이로 사망해 미국 연예계와 공연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미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에디슨에 위치한 자택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스미스의 남자친구인 조던 D. 잭슨 스몰(35)을 체포했으며, 그는 1급 살인 등 다수의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무작위 범행이 아닌,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마니 디아 스미스는 어린 시절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라이온 킹’의 어린 날라(Young Nala) 역으로 출연하며 연극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공연 예술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3세 아들을 남겼으며,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비극에 깊은 슬픔에 잠겼다. 유족 측은 장례 비용과 유가족, 특히 어린 아들을 위한 지원을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브로드웨이와 연극계 인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마니 디아 스미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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