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MBC 손잡았다…뉴스·예능·드라마 전방위 콘텐츠 확대 [셀럽이슈]
- 입력 2026. 01.06. 14:33:4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이 MBC와의 협업을 통해 뉴스·시사부터 예능, 드라마까지 콘텐츠 전반을 대폭 확장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상파 방송사 콘텐츠를 한데 모은 ‘통합 시청 플랫폼’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티빙
티빙은 지난 5일 ‘MBC 뉴스&시사’ 스페셜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MBC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와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를 실시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PD수첩’, ‘스트레이트’, ‘100분 토론’ 등 MBC 간판 시사 프로그램을 VOD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뉴스 소비 방식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접근성과 선택권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번 스페셜관 오픈으로 티빙은 지상파 3사 뉴스 라이브를 모두 갖춘 OT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단순한 콘텐츠 유통을 넘어 뉴스 영역까지 포괄하는 종합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MBC 예능 콘텐츠도 본격적으로 티빙에 합류했다. 티빙은 지난 1일부터 MBC 예능 콘텐츠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극한84’를 비롯해 ‘신인감독 김연경’, ‘전지적 참견 시점’이 공개됐으며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3’ 등 화제성과 팬층을 모두 갖춘 예능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드라마 콘텐츠 강화도 눈에 띈다. 최근 첫 방송된 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시작으로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까지 최신작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메드컬 드라마 ‘하얀 거탑’,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MBC를 대표하는 인기 드라마들도 차례로 공개된다. 시트콤 전성기를 이끈 ‘하이킥’ 시리즈 역시 티빙 공개를 앞두고 있어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 소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지상파 3사 뉴스를 모두 구비한 OTT 플랫폼으로 뉴스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MBC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까지 대폭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지상파 채널을 포함한 양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티빙은 MBC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보하며 차별화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뉴스·시사라는 신뢰 기반 콘텐츠부터 예능과 드라마까지 아우르는 이번 행보가 이용자 체류 시간과 충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