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정체성 찾아"…코르티스 '날것' 그대로 돌아왔다[종합]
입력 2026. 04.20. 15:17:27

코르티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코르티스가 팀의 더 뚜렷해진 취향과 결을 담은 미니 2집으로 돌아온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미니 2집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코르티스는 다음 달 4일 정식 발매될 신보 ‘GREENGREEN’의 타이틀곡을 먼저 선보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건호는 "미니 2집은 코르티스가 싫어하고 경계하는 것을 지우고 진심으로 좋아하고 지향하는 것들로 채운 앨범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많이 기대 해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마틴은 "이번에 코르티스만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통해 만들었다"라고 말했으며, 성현은 "하루빨리 코어(팬덤명)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컴백이 기다려졌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제임스와 건호 역시 "너무 설렌다"라며 "데뷔 때보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모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틴


성현


미니 2집에는 타이틀곡 ‘REDRED’를 비롯해 ‘TNT’, ‘ACAI’, ‘YOUNGCREATORCREW’, ‘Wassup’, ‘Blue Lips’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REDRED’는 팀이 추구하는 방향을 ‘GREEN’, 멀리하는 것을 ‘RED’에 빗대어 풀어낸 노래다. 멤버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곡의 소재와 개성 있는 가사가 매력 포인트다.

주훈은 타이틀곡에 대해 "레드와 그린을 소재로 해서 코르티스가 어떤 것을 경계하고 지향하는지를 담은 곡"이라며 "테마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 제임스가 아이디어를 툭 던졌는데 그때부터 작업이 잘 풀렸다"라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단어 라임을 맞춰야 했는데 '그린'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이후 프로듀서와 이야기하면서 반대 '레드' 소재까지 생각나서 테마가 완성됐다"라고 부연했다. 건호는 "가사가 완성됐을 때 곡에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홍보 영상, 안무 등 모두가 잘 맞아떨어졌다. 믹싱까지 마치고 이게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다섯 멤버 모두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면모를 드러냈다. 데뷔 음반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 캠프를 진행해 대부분의 수록곡을 공동 창작했다.. ‘REDRED’, ‘ACAI’, ‘YOUNGCREATORCREW’, ‘Wassup’은 모든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안무와 영상 제작을 맡아 자신들의 취향을 콘텐츠에 녹였다.

성현은 "우리의 취향과 기준이 더 잘 담긴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라서 기대가 크다"라고 성장한 지점을 밝혔다. 제임스는 "우리답지 않은 것, 하고 싶지 않은 것, 생각해 보고 하나씩 지워봤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하고 싶은 말 추구하는 것이 뭔지 더 알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마틴은 "멤버 모두가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무대와 경험을 쌓아가면서 느낀 영감들도 있었고 많은 연구와 시도를 하면서 다양한 사운드를 개척해 나갔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에서 크레디트에 이름을 많이 올렸다. 여섯곡 송라이터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세곡은 프로듀싱 도맡아 하면서 개인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함이 우리의 핵심이다. 코르티스 다운지 한 번 더 고민하고 멤버들과 논의하고 고민하면서 창작해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건호


앨범 작업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제임스는 "무대하면서 어떻게 팬들과 소통하고, 팬들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데뷔 때는 멤버끼리 맞추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이번 작업은 빠르게 흘러갔던 것 같다. 이번 앨범엔 다양한 색, 포인트, 동작 안무 동작이 들어가서 뿌듯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성현은 "'Go!'처럼 큰 사랑을 받는다면 기쁠 것 같다. 생각보다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뿌듯하고 감사했다. 이번 타이틀곡도 전세계 팬들의 참여 기다리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마틴은 "안무를 일주일 만에 작업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데뷔때보다 빠른 속도로 완성했다"라며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짜려고 했다. 많은 분들의 참여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데뷔 후 ‘최고의 신인’으로 불린 이들의 컴백에는 많은 이목이 쏠려 있다. 미니 1집 ‘COLOR OUTSIDE THE LINES’는 4월 4일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6만 9663장으로 K-팝 역대 데뷔 앨범의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보의 예약판매 추이도 ‘더블 밀리언셀러’를 겨냥한다. 유통사 YG플러스와 유니버설 레코드(Universal Records)에 따르면, 미니 2집 선주문량은 4월 16일 기준 202만 4836장에 달했다.

주훈


멤버들은 인기 비결로 '솔직함'을 꼽았다. 마틴은 "1집부터 우리의 솔직한 일상을 많이 담아냈다. 2집에서도 우리의 일상,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는 걸 중요시했다"라며 "그런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 또 저희의 케미도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 라이브나 자체 콘텐츠 같은 데에서 우리의 케미가 많이 보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르를 정해두지 않고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심도있게 고민하고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운드와 텍스처의 곡들이 나온 것 같다"라며 "이번 앨범에 다양한 곡들이 많이 담겼으니 기대해달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늘 오후 8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REDRED Release Party’(릴리즈 파티)를 열고 신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릴리즈 파티는 앨범 발매일인 다음달 4일에도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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