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故 이외수, 오늘(25일) 4주기
- 입력 2026. 04.25. 10:20:1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소설가 고(故) 이외수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
故 이외수
이외수는 지난 2022년 4월 25일 오후 6시 40분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건강을 회복했지만,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재활 치료를 이어왔다. 이후 2022년 3월 초 COVID-19 후유증으로 폐렴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2년 춘천교육대학교를 자퇴한 뒤 본격적인 문학 활동에 뛰어들었다. 같은 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이 당선되며 이름을 알렸고,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정식 등단했다.
이후 장편소설 '들개', '칼', '벽오금학도'를 비롯해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생전 이외수는 문학을 넘어 방송과 SNS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고, 특히 트위터를 통해 거침없는 발언과 독특한 화법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 대통령’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던 그는 ‘존버’라는 표현을 유행시키며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도 그의 문학과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