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왕실 버리고 사랑 택했다 (‘21세기 대군부인’)[종합]
입력 2026. 05.16. 23:22:49

'21세기 대군부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왕실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동시에 그리며 막을 내렸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권력과 신분을 내려놓은 뒤 비로소 평범한 행복을 찾으며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배희영) 최종회에서는 왕위에 오른 이안대군(변우석)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군주제 폐지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즉위를 앞두고 성희주(아이유)에게 “욕을 먹을 수도 있는 말을 하게 될 것”이라고 털어놓은 그는 결국 “왕실을 폐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안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신분이 누군가에게는 특권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족쇄가 된다”라며 왕실이야말로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희주는 “역모인 줄 알았는데 혁명이었구나”라며 그의 뜻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왕실 폐지 선언은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내각과 종친들은 물론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역시 이안과 대립각을 세웠다. 민정우는 국민의 뜻을 내세우며 군주제 폐지에 반대했고, 왕실 지원금까지 끊으며 압박에 나섰다.

결국 성희주는 결정적인 녹취록을 공개하며 반격했다. 녹취록에는 민정우가 이안을 위험한 장소로 유인하려 했던 정황이 담겨 있었고, 민정우의 숨겨진 민낯이 드러났다. 배신감에 휩싸인 이안은 “정말 날 죽이려 했냐”라고 물었고, 민정우는 오히려 모든 원인을 성희주에게 돌려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왕실 존폐 여부는 국민 투표에 부쳐졌고, 결국 군주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안은 마지막 왕으로, 성희주는 마지막 중전으로 기록됐다.

왕실이 사라진 뒤 두 사람은 비로소 평범한 연인의 삶을 누리기 시작했다. 성희주는 캐슬그룹으로 복귀했고, 이안은 ‘백수 남편’이 된 채 성희주의 곁을 지켰다. 이름조차 자유롭게 부르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성희주는 “이안!”이라고 환하게 외쳤고, 이안은 “희주야”, “자기야”라며 다정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야구장에서 전광판 키스타임을 즐기는가 하면, 소소한 데이트를 이어가며 눈치 보지 않는 신혼 같은 일상을 만끽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안이 “처음부터 좋아했다”라며 국궁장에서 처음 성희주를 만났던 순간부터 사랑했다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왕관 대신 평범한 행복을 선택한 두 사람의 결말이 긴 여운을 남겼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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