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역주행→팬미팅 매진…에픽하이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셀럽이슈]
입력 2026. 05.19. 12:09:44

에픽하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음악과 콘텐츠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과거 히트곡의 역주행부터 팬미팅 전석 매진까지 이어지며 세대를 넘나드는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첫 번째 팬미팅 '동창회'가 지난 18일 일반 예매 오픈 후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동창회'는 에픽하이가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팬미팅으로, 오는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됐으며, 팬들의 추가 회차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팬미팅 개최에 앞서 에픽하이는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기도 했다. 기존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를 비스테이지로 전환해 멤버십, 독점 콘텐츠 등을 한곳에 모으며 팬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혔다.



이 같은 제2의 전성기를 견인한 일등공신은 단연 유튜브 콘텐츠다. 현재 에픽하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70만 명을 돌파하고, 영상 다수가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 음악과 일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기획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기존 팬층은 물론 젊은 세대 유입까지 이끌어냈다.

특히 멤버 타블로는 최근 영어 팟캐스트 '헤이 타블로(Hey Tablo)'를 새롭게 론칭하며 글로벌 활동 영역까지 확장했다. 음악과 삶, 문화 전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타블로의 안정적인 영어 발음과 자연스러운 표현을 활용한 영어 공부 콘텐츠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같은 화제성은 자연스럽게 본업인 음악으로도 이어졌다. 에픽하이의 대표곡 중 하나인 'Love Love Love'는 최근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챌린지 열풍이 불며 재조명 받았다. 2007년 발매된 곡임에도 감성적인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가 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고, 각종 SNS와 음원 플랫폼에서도 언급량이 증가해 역주행 흐름을 만들어냈다.

오랜 시간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과 감성을 지켜온 에픽하이는 최근 콘텐츠 화제성, 팬덤 화력, 음악적 재조명까지 모두 이끌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에픽하이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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