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 구미시 항소에 "손해배상 이자가 연 12%…내가 다 아깝다"[셀럽톡]
- 입력 2026. 06.02. 15:00:1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이승환이 구미시의 항소에 일침했다.
이승환
이승환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심하고 비겁한 장호 씨는 결국 구미시 뒤로 숨었다"며 "구미시가 항소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해배상금 자체에 적용되는 지연손해금률은 연 12%"라며 "구미의 세금이 거짓말의 대가로 쓰이고 있다. 제가 다 아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호 씨가 TV토론에서 한 거짓말들은 법정에서 모두 불리하게 적용될 것이다. 배상액 역시 상향될 거라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2024년 12월 구미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보수 우익단체와 관객 간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구미시 측이 일방적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이에 이승환과 소속사, 콘서트 예매자 등 102명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지난달 8일 "구미시는 이승환에게 3500만원, 드림팩토리 클럽에 7500만원, 예매자 100명에게 각 15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냈다. 다만 김 전 시장의 배상 책임은 인정되지 않았다.
판결 직후 이승환은 김장호 구미시장이 공개적으로 사과할 경우 항소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시장 측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결국 항소를 결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