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골때녀’·‘유퀴즈’, 줄결방…지방선거 개표방송 여파
- 입력 2026. 06.03. 18:31:3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여파로 3일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한다.
이날 방송가에 따르면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은 선거 특집 방송과 개표 중계를 위해 정규 편성을 대폭 조정했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시청자들과 만나던 인기 예능과 드라마 상당수가 한 주 쉬어간다.
KBS1은 개표방송 편성으로 ‘동물의 왕국’, ‘6시 내고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기쁜 우리 좋은 날’,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결방한다. 대신 오후부터 선거 특집 방송을 이어가며 개표 상황을 집중 전달할 예정이다.
MBC 역시 선거 특집 ‘선택 2026’ 편성에 따라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와 예능 ‘라디오스타’를 쉬어간다. SBS도 ‘2026 국민의 선택’을 편성하면서 ‘생방송 투데이’, ‘뉴스헌터스’, ‘골 때리는 그녀들’ 등을 결방하기로 했다.
케이블 채널도 예외는 아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방송을 건너뛰고 오는 10일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종합편성채널 역시 선거 중계에 집중한다. JTBC는 ‘입만 살았네’, ‘한블리’, ‘사건반장’ 등을 결방하고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채널A는 ‘잘 살면 좋잖아’,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2’를 쉬어가며 TV조선은 ‘생존왕2’, ‘퍼펙트 라이프’ 등을 편성에서 제외했다. MBN 또한 개표 특집 방송으로 정규 프로그램 일부를 결방한다.
반면 KBS2는 기존 편성을 유지한다. ‘생생정보’, ‘슈퍼맨이 돌아왔다’, 드라마 ‘붉은 진주’ 등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MBC,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