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중 인총차별 당한 원지, 사과·전액 환불 받았다[셀럽이슈]
입력 2026. 07.07. 15:28:56

원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호주 여행 중 캠핑카 업체 직원으로부터 인종차별성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던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업체의 사과와 함께 전액 환불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지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에 '호주 캠핑카 직원 막말 사건(?) 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사건 진행 상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원지는 "호주 캠핑카 영상에서 있었던 직원 막말 사건과 관련해 드디어 협의가 마무리돼 짧게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 윗선에서 영상을 확인한 뒤 사과의 뜻을 전해왔지만, 처음에는 별다른 후속 조치에 대한 안내는 없었다"며 "CCO(최고고객책임자)로부터 사과 메일을 받았지만 초기 대응은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업체는 공식 사과와 함께 전액 환불을 제안했다. 원지는 "희도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업체 내부에서도 당시 직원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무엇보다 영상을 보고 함께 화를 내주시고 공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업체도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원지는 지난달 호주 여행 중 캠핑카를 대여했다가 첫날 차량에서 빈대가 발견돼 환불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업체 직원은 "고객이 어딘가에서 빈대를 옮겨왔을 수도 있다"며 책임을 돌렸고, 원지는 자막을 통해 "절차가 있는 건 이해하지만 표정과 말투, 행동이 무시하는 듯해 점점 기분이 나빠졌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원지가 현지 코디네이터와 통화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건네자 해당 직원은 "솔직히 당신 휴대전화는 만지고 싶지 않다. 나는 아이가 있다. 혹시라도 당신에게 뭔가 있다면 만지고 싶지 않다"며 스피커폰 사용을 요구해 논란이 됐다.

이후 업체는 "어떠한 리뷰나 노출도 하지 않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하면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원지는 응대 과정에서 큰 불쾌감을 느껴 이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원지는 구독자 약 93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원지의 하루' 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