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빈 "내 감정은 안 보이냐" 분노 폭발…김경보 '진심 사과' 외면('붉은진주')[셀럽캡처]
입력 2026. 07.07. 20:06:02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붉은 진주'에서 김경보와 박현준의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는 박민준(김경보)이 박현준(강다빈)을 찾아가 진솔한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준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상의 좀 하려고 왔다"며 "아버지는 우리 둘이 경쟁을 했으면 하는 것 같다. 누가 회장이 되든 진주를 도와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하지만 박현준은 이를 김단희(박진희)와의 관계를 정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그래서 진주를 도와주고 싶으면 진주랑 헤어지라는 거냐. 정말 너무들한다. 왜 다들 헤어지라는 소리뿐이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왜 내 감정은 생각도 안 하고 자기들 마음대로냐. 진주를 하루아침에 잊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 나도 몇 년씩 걸릴 만큼 힘들 수 있다"며 "왜 넌 처음부터 내 걱정, 내 감정은 무시했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현준의 말에 박민준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미안하다. 네 마음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시했던 게 맞다. 부정할 수 없다"며 "너한테 이기적이라고 했지만, 나도 똑같이 내 생각만 했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갑작스러운 사과에 박현준은 "너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그러냐. 왜 갑자기 사과를 하냐"고 경계했다. 이에 박민준은 "우리 화내지 말고 싸우지 않고 얘기할 수 있었는데 그걸 못 했다"며 "나는 요즘 형제 같은 친구, 친구 같은 형제가 필요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박현준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코웃음을 치며 "형제?"라고 되물은 뒤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괜히 불편한 말 늘어놓지 말고 나가라"고 선을 그어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이 쉽지 않음을 암시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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