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라비, 4년만 복귀 후…팬들에 "보고 싶고 그리워"[셀럽톡]
입력 2026. 07.08. 16:45:51

라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병역 비리로 물의를 빚은 가수 라비가 심경을 밝혔다.

라비는 지난 7일 팬들이 모여있는 단체 대화방에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불쑥 전하는 인사로 덮어놨던 불편함을 깨우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긴 시간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쌓이고 뒤엉켜 있을 여러분들의 마음을 내가 감히 가늠하고 헤아릴 수 없어 어떤 이야기들로 글을 이어나가야 할지 어려웠다"라고 조심스럽게 심경을 드러냈다.

라비는 "그렇다고 그 어려움 때문에 이대로 시간을 보내긴 후회할 것 같아 이렇게나마 글을 남긴다"라며 "'녘'으로 인사를 전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글과는 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는 거다.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한다"라며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해보겠다. 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비는 지난 2023년 12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학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라비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라비는 형 확정 이후 당국의 지시에 따라 남은 복무 기간을 모두 이행했다.

라비는 지난해 12월 13일 소집해제 이후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녘'을 발매하고 음악 활동에 복귀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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