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기 영자·영철, 11분 간 침묵→끝없는 평행선…역대급 냉전 커플('나는 솔로')[셀럽캡처]
- 입력 2026. 07.23. 06: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32기 영자와 영철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
나는 솔로
22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32기 돌싱들의 4~5일 차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영자와 영철은 1:1 데이트를 위해 차에 함께 탔지만, 무려 11분 동안 한마디도 나누지 않는 역대급 냉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차 안에서 한마디도 안 하는 커플은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다.
침묵 끝에 영철은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했고, "뭐가 미안하냐"는 영자의 질문에 "다 미안하지, 내가. 미안해"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영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식당에 도착한 뒤 영자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아까는 바로 이야기하기 싫었다. 같이 있으면서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다"며 "내가 먼저 안 해도 먼저 말 한마디, 간단한 안부 인사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영철은 "일부러 말을 안 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영자는 "그런 모습이 계속 보이니까 어제까지는 호감이 있었는데 뭔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자는 "초반처럼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가 아쉬웠다. 또 술을 마시면 표현이 조금 과격해지는 것 같았다. 첫날부터 그렇게 느꼈다"고 털어놨다.
영철은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도 서운하다. 첫날 이후에는 취할 만큼 마시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영자는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화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영자는 계속해서 영철의 소극적인 태도를 문제 삼았고, 영철은 "서로 이야기하면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영철의 해명에도 영자는 "내 귀에는 핑계처럼 들렸다"고 받아쳤고, 영철은 "그게 무슨 핑계냐. 내 이야기 좀 다 듣고 이야기해 달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 역시 두 사람의 엇갈린 대화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상대방을 서로 고려하지 않는 태도"라며 답답해했고, 송해나는 "저런 이야기는 불필요하다.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영철은 전날 상황을 언급하며 "다른 남자들이 움직일 때 '나도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가도 되는 줄 진짜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영자는 끝내 마음을 풀지 못했고, 두 사람의 대화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영철은 데이트 출발 직전 상황을 언급하며 "다 같이 있을 때 (우리가 싸웠다는 걸) 티를 내는 건 좀 그렇다. 내가 말하면 이해하고 빨리 풀 수 있었잖아.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티를 내야 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영자는 영철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두 사람은 같은 상황을 두고도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또다시 평행선을 달렸다. 점차 언성까지 높아지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결국 끝까지 서로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 채 접점을 찾지 못한 두 사람의 모습에 MC 이이경은 "이거 결론 안 난다"고 고개를 저었고, 송해나 역시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는 솔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