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 의혹' 폭로 일파만파…황정민, 논란 속 '호프' 무대인사 어땠나 [셀럽이슈]
- 입력 2026. 07.30. 09:50:4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사생활 의혹에 휘말린 배우 황정민이 정면 돌파를 택했다.
황정민
황정민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 등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 3주 차 무대인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카키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편안한 모습으로 무대인사에 참여했다. 특히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낀 채 상영관 내를 돌아다니며 키링을 나눠주거나,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대인사는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직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자신이 지난 2024년부터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주장하는 작성자 A씨의 게시물이 잇따라 확산됐다. A씨는 메신저 대화 캡처와 통화 기록, 음성 파일 등을 공개하며 황정민이 사적인 연락과 만남을 이어왔다고 했다.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스토킹 범죄 피의자의 소행이라며 불륜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법적 공방도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 5일 스토킹 혐의로 벌금 3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진행 중이다.
또한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 측은 지난 2월 26일 서울중앙지법에 황정민이 사적 관계를 빌미로 사업 및 소설 창작을 제안한 뒤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영화 '호프' 측도 A씨의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투자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는 "해당 건은 황정민이 스토킹 피해를 입어 이미 법적 조치까지 이뤄진 사안"이라며 "A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를 비롯한 '호프'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SNS를 통해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호프'의 사업 전반에 타격을 주는 것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라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포지드필름스는 해당 행위를 영화 '호프'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며 추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황정민은 예정된 공식 일정을 변동 없이 소화할 계획이다. 그는 오늘(30일) CGV왕십리, 내달 1일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센텀시티, 2일 CGV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 등에서 '호프'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