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가정폭력 논란' 日 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Ce:월드뷰]
입력 2026. 08.04. 08:04:56

시미즈 료타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일본 코미디언 시미즈 아키라의 아들이자 배우 시미즈 료타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7세.

2일(현지시간) TV아사히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미즈 료타로는 전날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부친인 시미즈 아키라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들의 사망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소중한 아들 료타로가 세상을 떠났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에게 힘들고 슬픈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추모할 시간을 주셨으면 한다"며 "건강한 것이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했는데 원통하기 그지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시미즈 료타로는 2006년 NHK 대하드라마 '공명의 갈림길'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영화 '고쿠센 THE MOVIE' 등에 출연했으며, 2011년부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동했다.

그러나 2017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으며, 2021년에는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시미즈 아키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으며, 시미즈 료타로는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2024년 길거리 공연과 SNS 활동을 통해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해에는 부친과 함께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도 도쿄에서 공연을 이어갔지만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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