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X고아성,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선정
입력 2026. 09.23. 09:01:46

유연석, 고아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유연석과 고아성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예 배우를 직접 발굴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3일 유연석과 고아성을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배우상은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 한국’ 섹션에 초청된 작품 가운데 뛰어난 연기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배우가 직접 심사를 맡아 남녀 배우 각각 1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심사위원으로 나선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에서 어린 이우진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으며 영화 ‘건축학개론’, ‘제보자’, ‘강철비2: 정상회담’ 등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2024년에는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고아성은 2006년 영화 ‘괴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설국열차’, ‘오피스’, ‘오빠생각’,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을 거치며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비롯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극장의 시간들’, ‘파반느’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와도 여러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만큼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새로운 배우들의 가능성을 살피게 됐다.

유연석과 고아성이 선택한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비전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두 사람은 시상식에도 직접 참석해 수상자에게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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